타이핑양증권은 중경맥주(600132.SH)의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한 단계 상향하고 목표가를 71위안으로 제시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88.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1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4.1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45.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5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9억 위안으로 5.99% 감소했다.
2분기 맥주 산업은 장마와 요식업 경기 약화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동사의 판매량을 보면 상반기 판매량이 178.38만 톤, 톤당 가격이 4,834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3.3% 증가, 0.25% 상승했고, 2분기 판매량은 91.7만 톤, 톤당 가격은 4,848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53% 증가, 0.66%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2분기 판매량도 업계 상황과는 달리 소폭 증가했다.
한편 보리 가격 하락, 포장재 가격 하락으로 원가가 개선됐지만 포산공장의 감가상각비 상승이 원가 하락의 수혜를 상쇄하면서 동사의 연간 총이익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시장 소비 환경 악화로 인해 동사가 비용 투입을 늘렸지만 연간 판매비용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73억/14.67억/15.7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5/6.79/7.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84/3.03/3.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37/20.01/18.6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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