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쌍회개발(000895.SZ), 2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 28위안’ 

화촹증권은 쌍회개발(000895.SZ)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육제품 판매량이 안정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강력추천’을 유지했고, 목표가 28위안을 제시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76.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4%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5% 감소했다.

2분기에는 매출이 133.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8%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2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2% 감소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2분기 육제품 사업의 매출은 5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 판매량과 단가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2%와 1.2% 하락했다.

소비력 둔화로 인해 전통적인 판매채널인 대형 마트와 도매 시장의 판매량 감소가 심화되었다.

다만 비용 측면에서 원가 하락 덕분에 2분기 육제품 부문 톤당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하여 4,388.6위안에 달했습니다. 

수익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압박을 받으면서 육제품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하여 14.4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4년 2분기 동사의 도축 사업의 매출은 6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이는 올해 2분기에는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면서 도축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2분기 도축량은 25만 마리 미만으로 추정된다. 감소폭 30% 이상인 수준이다.

2분기에 기타 사업 부문은 1.69억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앞으로 육제품 사업의 판매량은 기저효과로 점진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2024~2026년 EPS는 각각 1.40/1.51/1.59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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