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장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유럽 지역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유럽의 경차 판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2023년 유럽의 경차 판매량은 1,625만 대로 전년 대비 17.83% 증가했다. 2024년 1~5월 경차 판매량은 678만 대로 전년 대비 3.59% 증가했다.
경쟁 구도를 보면 유럽 경차 시장은 주로 현지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도요타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계속해서 1위이며, 2024년 1~5월 시장 점유율은 9.3%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브랜드 중 도요타와 포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유럽 브랜드이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경쟁력이 강하며, Model Y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2024년 1~5월에 11.3만 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0.6%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야디는 2022년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 사업 포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기차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비야디는 브랜드 구축과 채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대형 딜러 그룹과 협력하여 빠르게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비야디는 네덜란드 딜러 그룹 Louwman, 유럽 딜러 그룹 Hedin Mobility와 깊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렌탈 회사와 협력하여 B2B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비야디는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해외 채널 구축과 모델 라인업을 더욱 완비할 예정이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해외 진출 그리고 고급화 전략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026년 비야디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6억, 511억, 650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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