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화다주톈테크(301269.SZ)의 전자설계자동화(EDA)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나 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손실은 0.5억 위안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상반기 주식을 통해 대금 결제에 나선 요인이 크게 주식을 통한 대금 결제 부분을 제외하면 경상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2%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주력 사업인 EDA 소프트웨어 판매 사업의 매출은 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증가폭은 크게 둔화된 상황이며 기술 서비스 사업 매출은 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5%나 늘었다.
이는 신규 고객의 수가 줄어 EDA 소프트웨어 판매 사업의 매출 증가세는 크게 둔화됐으나 반대로 기존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서비스 수요가 나오면서 기술 서비스 사업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 동사는 두 곳의 기술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 나섰다. 해당 기업들은 EDA 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는 기업들인데, 이를 통해 EDA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비록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높지 않아 상반기 동사에 0.12억 위안의 순손실을 발생시켰으나 EDA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며 미래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란 점에서 투자 성과는 서서히 실적에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을 통해 기존 고객들의 충성도를 확인했고 EDA 소프트웨어 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도 일정 수준 공개된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억/3.1억/4.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3.6/174.7/40.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1/0.57/0.81위안으로 예상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