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젠판바이오(300529.SZ), 의료기기 사업 경쟁력 강화 ‘매수’ 

궈진증권은 젠판바이오(300529.SZ)의 의료기기 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4.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53억 위안으로 99%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1%,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8억 위안으로 231%나 증가했다.

동사의 상반기 실적 성장세가 컸던 배경으로는 의료기기 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점이 부각된다. 혈액 투석기 판매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나 증가했는데, 이중 주력제품인 ‘HA130’의 판매량이 67%나 증가했다. ‘HA130’의 수익성은 타 제품 대비 높아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간 질환 전용 의료기기 판매 사업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2%나 증가하며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동사의 제품은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해외 매출 증가폭이 전년 동기 대비 64%나 증가했는데, 상반기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환차익에 따른 수익성 향상 효과도 컸다고 풀이된다.

이에 더해 상반기 동사는 연구개발(R&D) 비용으로 1.13억 위아을 지출했다. 이는 매출의 7.54%에 달하는 수준인데,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 의료기기 사업의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상반기 동사의 의료기기 사업 경쟁력이 인정을 받았고 대량의 R&D 투자로 기술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큰 만큼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85억/13.3억/17.1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5.61/35.01/28.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22/1.64/2.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26/16.49/12.4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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