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롄증권은 탕천베이젠(300146.SZ)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환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고 있어 중·장기 투자 기회를 엿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6.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6%,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91억 위안으ㅗㄹ 42.34%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9.6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4억 위안으로 68.12% 감소했다.
이는 2분기 주력제품 ‘탕신페이젠’의 매출이 10.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8%나 감소했고 기타 브랜드들 모두 대체로 부진했던 여파라 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수한 해외 브랜드 LSG의 매출도 2.5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나 줄며 상반기 실적 부진이 컸다.
또한 2분기 매출총이익률도 66.75%로 전년 동기비 3.57%p 하락했는데, 이중 판매비용률이 50.64%로 전년 동기비 7.91%p, 관리비용률이 6.52%로 2.38%p 상승한 점이 부각됐다.
반대로 상반기 동사는 44건의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 이는 앞으로 동사의 신제품 출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규 특허 중 원재료 및 배합 특허가 8건, 건강보조식품 특허가 8건에 달하는 만큼 동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감 역시 상당한 편이다.
특히 올해는 동사가 ‘새로운 3개년’의 시작으로 올해 대량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성장 기회를 마련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대량의 신규 특허 확보는 동사에 대한 시장의 더 많은 상상력을 제공한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성장통에 불과한 것으로 풀이되며 중·장기 투자 기회를 엿봐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2억/14.94억/17.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12/22.4/14.53%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2/0.88/1.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8/13.7/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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