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칭다오맥주(600600.SH), 성수기로 수요 증가 전망 ‘매수’ 

궈성증권은 성수기로 맥주 수요가 진작될 전망이라며 칭다오맥주(600600.SH)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동사의 비용이 감소하고 있다.  

보리가 주요 양조 원료인데,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수입 보리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하락했다. 따라서 올해 보리 비용 감소 호재가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23년 기준 포장재 비용 비율이 44%로 가장 높은 항목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동사의 포장재 비용도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품질 향상 및 효율성 개선이 기대된다.

동사의 직원 효율성은 여전히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향후 구조 업그레이드 및 생산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이익 개선의 여지가 있다.

맥주 산업 상황을 보면 맥주 생산량은 2013년에 정점을 찍었고, 2018년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가격 측면에서는 맥주 산업의 고급화 과정이 절반 이상 진행되었으며, 여전히 광범위한 업그레이드 공간이 남아 있다. 6~10위안 가격 구간이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확장 가능성을 가진 가격대일 것으로 보인다.

경쟁 구도 측면에서 보면 맥주 산업이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고급 신제품 발굴과 채널 세분화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날씨가 더워지고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됨에 따라 성수기 맥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년 대비 비용 감소가 이익 탄력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2024~20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9.5억 위안, 56.2억 위안, 63.3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6.1%, 13.5%, 12.6% 증가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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