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파증권은 한남환경(600323.SH)의 웨펑환경보호 인수로 생산능력과 현금흐름이 배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동사는 난하이(南海)홀딩스, 광둥헝젠(广东恒健)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11억 홍콩달러의 가격으로 웨펑환경보호(粤丰环保) 지분 92.77%를 인수할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동사는 웨펑환경보호 지분 52%를 보유하게 된다.
거래 완료 후 동사의 생산능력과 현금흐름이 배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익은 3.1억 위안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2023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대비 22% 늘어나는 수준이다.
동사와 웨펑환경보호는 광둥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고체 폐기물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양사의 사업 지역이 많이 겹치기 때문에 수직계열화(환경 미화, 자원화)와 난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이번 거래로 동사의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배당금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기업인수 요인을 제외했을 때 동사의 2024~2026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6.85억 위안, 17.20억 위안, 18.2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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