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투증권은 자오츠(002429.SZ)의 TV 제조업자위탁개발생산(ODM)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171.6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2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88억 위안으로 38.61% 증가했다.
1분기 예상 실적도 함께 공개했는데, 1분기 예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4.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에서 최대 12.27%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 중 동사의 TV ODM 사업이 큰 성장 동력을 제공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동사의 TV 출하량은 1,050만 대로 전년 대비 24.7%나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 주문이 크게 늘었는데, 이중 북미 시장의 비중이 컸고 유럽, 남미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활발한 시도에 나섰던 만큼 앞으로도 TV ODM 시장의 성장 기대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동사의 LED 사업도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LED 조명, 백라이트, 미니 LED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어 LED 사업의 성장세 역시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끌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에도 동사의 TV ODM 및 LED 사업의 성장세가 시장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동사의 1분기 및 상반기에도 굳건한 시장점유율을 이어갈지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01억/26.4억/30.48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6/0.58/0.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5/8.3/7.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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