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백윤투자(002568.SZ)의 상반기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칵테일 등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실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억 위안으로 8.4% 감소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이 8.3억 위안으로 7.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3억 위안으로 7.3% 줄었다.
상반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던 배경에는 온라인 판매량이 급감한 요인이 컸다. 이중 칵테일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식당 채널 판매량은 42.7%나 늘었으나 주력 채널인 온라인 채널의 판매량이 35.7%나 감소했다.
상반기 순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p 하락했다.
단 하반기부터는 신작 칵테일 출시로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358’ 브랜드가 출시되며 시장의 큰 인기를 끌 여지가 있어 하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효자 상품’이 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편의점, 학교 매점 등 판매처를 크게 확대하려는 시도 역시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추가로 온라인 판매 채널도 보강해 하반기 실적 성장세 전환을 시도할 수 있어 하반기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24억/9.72억/11.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8/17.93/20.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9/0.93/1.1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63/17.49/14.4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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