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산커수페인트(603737.SH)의 소매 비중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5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0.4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억 위안으로 32.38%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36.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0.3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3억 위안으로 42.665 감소했다.
신용 감가가 동사의 실적 감소를 야기했고,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약간 하회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유통판매와 직판 모델 매출은 각각 51.13억 위안, 6.47억 위안을 기록했다.
동사의 전체 총이익률은 28.64%로 전년 동기비 2.4%p 하락했고, 2분기 총이익률은 28.79%로 3.08%p 하락, 전분기 대비 0.4%p 상승했다.
제품의 평균가가 하락하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동사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보면 동사의 소매 사업은 계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가격과 원가 방면의 압박이 동사 수익성 악화를 초래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비용률과 신용 감가 등 요인도 동사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현금흐름에 대한 압박도 여전했다.
다만 소매 사업이 동사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이미 자리 잡았다는 점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매 시장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브랜드로, 동사는 건강한 페인트 제품을 핵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동사의 실적이 압박을 받고 있지만 소매 사업 성장에 따른 회복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2억/8.64억/10.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7.4/39.4/2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8/1.64/2.0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20/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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