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난증권은 장주편자황제약(600436.SH)의 원가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4.8위안을 제시했다.
실적 속보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5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1.99%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2억 위안으로 11.6%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매출 증가 원인은 동사가 시장 전략을 강화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한 덕분이다.
동사의 핵심 제품인 폔쯔황 계열 제품, 자회사 푸젠폔쯔황화장품의 판매수익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 증가를 지지했다.
지난해 폔쯔황 제품은 사상 최대 가격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에 더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비용도 대폭 늘렸다.
올해부터는 산하 ‘폔즈황 체험관’을 ‘폔쯔황 국약당’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고, 동시에 다양한 선두 유명 체인 약국과 협력을 추진하면서 매장 커버 수가 10만 개를 넘어섰다.
한편 1분기 화장품 매출은 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3.18% 증가하며 큰 성장세를 보였고, 이는 상반기 실적 성장에도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상반기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비 약간 하락했는데, 이는 폔쯔황의 주요 원료인 천연 우황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입 정책 개방으로 국내 천연 우황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우황 가격 상승이 억제되며 동사에 가해지는 원가 압박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동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91억/38.41억/44.9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63/16.74/17.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5.45/6.37/7.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8/33/2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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