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운남주석(000960.SZ)의 비철금속 생산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423.5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54%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08억 위안으로 4.6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 불안 심리로 전반적인 비철금속 제품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제품의 가격 하락세도 나왔으나 동사가 안정적인 경영 능력을 선보이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증가하는데 성공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동사는 신규 광산 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는 것인데, 지난해 광산 탐사 비용 지출 규모만 8,490만 위안에 달했고 이를 통해 연간 1.4만 톤 규모의 주석, 2.7만 톤 규모의 구리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동사의 실적은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중국 국내 주석 시장점유율이 47.92%, 글로벌 주석 시장점유율이 22.92%에 달하는 주도주인 만큼 경기 회복 분위기 속 나타나는 비철금속 수요 회복에 효과가 분명할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주석, 구리 등의 비철금속 가격 변화 및 이에 따른 동사의 실적 회복 가능성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41억/25.32억/27.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6.2/8.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2/1.54/1.6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11/1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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