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건은 싱썬써키트(002436.SZ)가 국산화 대체 기대감 속 사업 규모가 대폭 성장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현재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광풍 속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증가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글로벌 PCB 업계의 산업 가치는 695.17억 달러에 달했는데, 현재 AI,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고려하면 2028년 이 규모는 904.13억 달러에 달하며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5.4%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내 AI, 자율주행 기술 수요는 전 세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대량의 AI 기술 활용 시도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시점이 바짝 임박한 상황이기에 PCB 수요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PCB 수급을 위해 PCB 업계 자립도 빨라지고 있어 동사를 향한 PCB 구매 수요가 대거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의 그간 노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일반 PCB 제품의 경우 동사가 생산 시설 디지털화 전환을 거쳐 수율, 시설 가동률, 경영 효율성 등이 크게 높아졌고 첨단 PCB의 경우 동사가 베이징 소재 첨단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제조사를 인수해 HDI, 차세대 메인기판(SLP) 등의 제조 능력을 갖춰 PCB 수요 급증 사태에 대응할 능력을 갖췄다.
또한 IC 칩, 반도체 테스트 등 사업 역시 국산화 대체 기대감 속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는 대표적인 국산화 대체 테마주 중 하나로 지목될 전망이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7억/5.29억/8.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123.5/5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4/0.31/0.4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9/30.9/2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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