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웨이싱화학(002648.SZ)의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실적 성장 동력도 강화된 상황이라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감소한 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56억 위안으로 12.51% 증가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이 105.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5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33억 위안으로 8.51% 감소했다.
상반기 브랜트유 평균 가격이 배럴당 86.8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5% 상승하면서 동사의 미국 내 자회사 ‘올빗(ORBIT)’의 에탈 판매가 크게 늘며 동사의 실적 성장에 견인했다.
특히 상반기 동사의 매출총이익률이 17.28%로 전년 동기 대비 3.81%p 증가해는데, 이중 화학제품의 매출총이익률이 17.28%로 2.62%p, 고분자 신소재가 28.8%로 1.06%p 상승하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추가로 국내 생산 시설에서의 관리 능력 강화로 생산 원가를 크게 줄였고 이 역시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지목됐다.
또한 지난 상반기 동사는 266억 위안을 투입해 ‘알파올레핀’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섰는데, 향후 ‘알파올레핀’의 연간 생산 능력이 3만 톤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동사의 중·장기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따라서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고 ‘알레올레핀’ 등 시설 확충에 실적 성장 기대감도 상당한 만큼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7.99억/67.97억/84.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1/17.2/2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0.6/0.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2/8.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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