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신산업바이오의학(300832.SZ)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이 꾸준히 강화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이래 꾸준히 진단키트, 장비 시장 내 주도주로 자리를 잡았고 전문 의료기관용 진단 설비나 가정용 진단키트 등을 제조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99개 이상의 진단 설비와 키트 종류를 생산 중이며 이를 통해 암, 갑상선, 식선, 심혈관 질환 등의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동사의 제품은 중국 외에도 152개 국가에 납품 중이다. 이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나 유럽연합(EU)의 CE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 EU 등지에 제품을 대거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동사는 연구개발(R&D) 비용으로만 전체 매출의 9.31%를 지출했다. 이는 동사의 실적 성장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부분으로 진단 설비, 키트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되며 글로벌 시장 내 동사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중·대형 진단 설비 수요가 50% 이상이었다는 것인데, 대형 설비의 수익성이 소형 설비나 진단키트의 수익성을 크게 상회하기에 주된 실적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지목된다. 실제로 지난해 동사의 해외 매출은 13.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16%나 늘었고 지난 2013년부터 2023년 연평균 해외 사업 매출액 증가폭은 33.94%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우수한 편이다.
따라서 동사가 글로벌 진단 설비, 키트 시장에서 주도주의 입지가 부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대량의 R&D 투자로 기술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며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 역시 공존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8억/26.69억/34.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5.83/28.29/27.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5/3.4/4.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18/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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