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투증권은 베이팡화창(002371.SZ)이 반도체 자립 분위기 속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가 발표한 실적 속보 중 지난해 매출은 220.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3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8.99억 위안으로 65.73% 늘었다.
또한 올해 1분기 동사의 예상 매출은 54.2~6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소 40% 이상,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4~12억 위안으로 최소 75% 이상 증가할 것이라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중국 내 한층 더 강화된 반도체 자립 움직임이 반영되기 시작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규제 강도를 한층 더 조이면서 반도체 제조 장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추세가 개선될 가능성 역시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동사의 경우 국내 시장점유율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사의 제품은 주로 반도체 제조 공정 중에서도 식각, 침적 등 부분에서 사용되는데, 반도체 업계에서 대대적인 자립 시도 과정에서 강한 수요가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는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실적에도 충분히 드러난 상태이며 앞으로 이 흐름은 한층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동사의 국내 시장점유율 변화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여기에 더해 기술력을 입증받으며 해외 시장점유율 변화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25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99억/57.16억/76.58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7.35/10.78/14.4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9.4/26.9/2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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