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폭스콘산업인터넷(601138.SH)이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동사의 주요 사업은 통신 및 모바일 네트워크 설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인터넷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2018년 상장한 이래로 동사는 디지털경제 뉴인프라의 발전을 기회로 삼고 ‘첨단 스마트 제조+산업인터넷’의 핵심 사업 질적 발전을 추진했다.
2020년부터 동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설비, AI, 에너지 저장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고, 제2의 성장기를 맞이했다.
2023년 매출은 4,763.4억 위안, 총이익률은 8.06%, 순이익률은 4.41%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방면에서 동사는 서버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선두기업이며, AI 서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 발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2024년 AI 서버 출하량은 계속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TSMC의 2024년 1분기 설명회에 따르면 AI 수요는 5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2028년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시에 해외 클라우드 사업도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동사 매출은 더욱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경제 발전의 흐름 속에서 연산력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수요 역시 계속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사는 제품 구조를 최적화해 사업의 질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9.53억/364.23억/417.9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3/40.3/1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1/1.83/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13/1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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