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장펑전자소재(300666.SZ)의 스퍼터링 타겟 사업이 호경기에 진입해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가 1.53~1.6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0% 늘었다. 매출 예상치는 16.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5% 증가한 점은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배경으로는 스퍼터링 타겟 소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꼽힌다. 반도체 업계의 업황이 회복하면서 스퍼터링 타겟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를 바탕으로 정밀 부품 제조 사업이 강한 활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중국 스퍼터링 타겟 소재 시장 내 ‘국산화 전환’을 이끈 대표 기업으로 분류된다. 동사는 반도체 설비, 전자부품 업계에서 국산 스퍼터링 타겟 소재 제조가 가능한 몇 안되는 기업이기에 반도체, 전자부품 업계의 업황 회복은 동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추가로 동사의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분명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국내 시장 외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도 시도 중인 상황이다. 동사는 꾸준한 반도체 업계와의 스퍼터링 타겟 소재 공급을 진행해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 받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내 본격적인 ‘출사표’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상반기 기록한 실적 성장세는 앞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이정표’로 해석되며 앞으로 동사의 국내외 스퍼터링 타겟 소재 시장점유율 변화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71억/4.85억/6.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5.24/30.69/30.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1.83/2.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6.98/28.3/21.7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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