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가이(002241.SZ), AR 기기 사업 고속 성장 기대 ‘매수’ 

중타이증권은 가이(002241.SZ)의 2분기 실적이 대폭 성장했고 증강현실(AR) 기기 사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11.81~12.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200% 증가했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가 8.01~8.86억 위안에 달했는데, 보수적 관점에서 중간값인 8.44억 위안을 기록했다 가정해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7.3%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이어 동사가 생산 시설 생산성 향상 조치에 나선 성과가 반영됐고 다운스트림 AR, 가상현실(VR) 기기 수요가 크게 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분기 동사의 캐시플로가 15.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3%나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동사의 주요 고객사 ‘메타(Meta)’, 퀄컴 등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AR 기기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추가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AR 설비에 대한 관심이 늘며 수요 증가 기대감은 더 큰 상황이다.

이에 더해 동사가 AI 기술을 활용해 언어처리능력, 내비게이션, 번역, 라이브 방송 등 서비스가 가능한 AR 기기를 출시했는데, 동사의 제품이 레이밴(Ray-Ban), 메타 등 협력사를 거쳐 1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도 AR, VR 기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 이를 기반으로 올해 동사의 실적은 예상보다 큰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5.09억/35.26억/45.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1/4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3/1.03/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5/21/16.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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