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웨이커(002837.SZ), AI 시대 대표적인 냉각 설비 수혜주 ‘매수’ 

 카이위안증권은 잉웨이커(002837.SZ)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시도가 대폭 증가하는 과정 속 대량의 냉각 설비 수요에 힘입어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가 1.65~1.93억 위안으로 제시됐는데, 보수적 관점에서 중간값인 1.79억 위안을 기록했다 가정하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증가폭이 컸다고 판단된다.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가 1.03~1.31억 위안으로 제시됐는데, 중간값인 1.17억 위안을 놓고 판단해도 전년 동기 대비 75.49%, 전 분기 대비 89.17% 증가했다.

동사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동사의 냉각 설비 및 솔루션 서비스 사업이 고속 성장세를 보인 점이 지목된다.

동사는 기계실 온도 조절 시스템 분야 주도주로 지목되는데, 현재 전 세계적인 AI 활용 시도 속 대량의 데이터 센터, 기계·설비 수요가 나오는 과정에서 동사의 냉각 설비, 부품 및 종합 솔루션 서비스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과거 산업계에서는 공냉식 냉각 시스템을 활용해왔으나 예상보다 큰 수요로 공냉식으로는 충분한 냉각 효과를 거둘 서 없어 현재 ‘수냉식 냉각 기술’이 주요한 관심사로 급부상한 상황이다. 이는 동사가 강점을 지닌 분야로, 동사의 실적 성장을 이끈 주요한 요인이자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는 서버 냉각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크게 확대하며 서버 전용 냉각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인 상황인데, 이 역시 AI 기술 수요 증가 분위기 속 한차례 폭발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사가 화웨이,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계 주요 IT 기업에 온도 조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미래는 더 밝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1.4억/69.4억/9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9.5/35/3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0.94/1.2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2.1/23.8/1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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