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베이팡화창(002371.SZ), 반도체 종합 플랫폼 기업 등극 기대 ‘매수’ 

 화진증권은 베이팡화창(002371.SZ)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준수했고 반도체 제조 설비 분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가 발표한 상반기 매출 예상치는 114.1~131.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55.9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예상치는 25.7~29.6억 위안으로 42.84~64.51% 증가했다.

이는 동사가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소통을 거쳐,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가격,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설비의 공급이 크게 늘면서 매출, 순이익 모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상반기 비용 지출 관리도 강화해 순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됏다.

동사의 경영 전략은 매우 뚜렷한 편이다. 동사는 반도체 제조 설비 중에서도 식각, 침적, 세척, 열처리 등 분야 주요 기업으로 분류되는데, 이를 종합한 솔루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중국 반도체 업계의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집적회로, 선진 시스템인패키징(SiP), 반도체 초명, 전력반도체, 화학물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이들 산업 전반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고 있어 동사가 추구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을 통해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설비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고객사와 긴 시간 협력을 통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어 설비 업계 주도주의 지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동사의 주요 고객사인 장신메모리, 창장메모리 등 중국계 집적회로 제조사가 미국의 수출 규제 속 국내 시장점유율을 폭발적으로 늘려갈 것이란 전망을 고려하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더 클 것으로 보여,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및 향후 수년간 동사의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9.7억/76.92억/9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1/28.8/2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24/14.48/18.2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9/21.6/1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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