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커다쉰페이(002230.SZ)가 신작 ‘대형언어모델(LLM)’을 출시하면서 오픈 AI의 ‘챗 GPT’ 대항마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제시했다.
지난 6월 27일 동사는 신작 LLM인 ‘싱훠 LLM 4.0’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전작 대비 성능이 크게 진보했다고 평가됐는데, ‘싱훠 LLM 4.0’은 오픈 AI의 ‘챗 GPT-4 터보’의 대항마로써 본격 서비스 제공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싱훠 LLM 4.0’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진행한 여러 번역, 언어 처리 능력 등 분야에서 ‘싱훠 LLM 4.0’는 ‘챗 GPT-4 터보’보다 문건 생성, 언어 이해, 수학 능력 등 측면에서 우세했고 글로벌 주요 LLM과 비교해도 12개 번역 서비스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싱훠 LLM 4.0’은 중국 내 주요 LLM으로 자리를 잡으며 글로벌 주요 LLM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싱훠 LLM 4.0’은 현재 국가에너지그룹, 차이나모바일, PICC 등 주요 국영기업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성능이 개선됨에 따라 중소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갈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달 부터 오픈 AI가 중국 내 ‘챗 GPT-4’의 서비스를 정식 중단한 상황인데, 이는 동사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동사는 중국 LLM 업계 주도주로 자리매김해 갈 것으로 보이기에 이번 ‘싱훠 LLM 4.0’의 성능과 시장 내 평가, 시장점유율 변화 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05억/19.35억/29.55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9/0.84/1.2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7.4/50.2/32.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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