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위성신소재(002372.SZ)가 다운스트림 인프라 업계의 호경기 속 강한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의 지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9.9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9% 증가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54억 위안으로 11.56% 감소했다.
이는 1분기 동사의 주력 다운스트림 산업인 부동산 개발 업계의 업황이 예상보다 저조했고 부동산 개발 시장 침체로 건자재 가격 전반에 약세를 보이면서 동사의 주력제품인 파이프 제품 가격도 하락하면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는 폴리염화비닐(PVC), PPR, 폴리에틸렌(PE) 재질의 파이프를 제조하기에 부동산, 인프라 등 업계가 매출 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이중 부동산 시장이 부진했으나 반대로 인프라 업계의 호경기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올해 대량의 수자원 인프라 개조 프로젝트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에 파이프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가령 올해 장마철 예상보다 큰 비가 내리면서 기존 중부, 남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큰 규모의 수해가 발생한 상태이기에 장마철이 끝난 이후부터 한층 더 큰 수자원 인프라 보완 작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PPR, PE, PVC 등 원자재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향상되는 추세인데, 가령 지난해만 해도 PPR 파이프 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58.08%에 달했는데, 올해 파이프 가격은 약간 하락했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과 판매량 증가 기대감 속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수자원 인프라 투자가 크게 늘며 동사의 파이프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 현황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79억/17.14억/19.3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15.9/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93/1.08/1.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14/1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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