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상장사가 상반기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어 시장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A주 시장은 상반기 예상 실적 집중 발표기에 진입했고, 현재까지 약 300개의 상장사가 상반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7월 8일 밤 약 150개 상장사가 상반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고, 순이익 최고 전망치를 기준으로 보면 31개 상장사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루베이화학(600727.SH)의 경우 지난해 낮은 비교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최고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산샤수력발전(600116.SH), 화마이크로(600360.SH), 상해국제공항(600009.SH) 등이 상반기 순이익 대폭 증가를 예상한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다수 세부 산업의 선두 기업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는 점이다.
선두 기업의 호실적은 보통 전체 산업의 호경기를 반영한다.
앞으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 윤곽이 드러나면서 증시에는 실적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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