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금주 주요 지표 발표 앞두고 上海 0.93% 하락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7.48p(0.93%) 내린 2922.45p, 선전성분지수는 133.6p(1.54%) 하락한 8561.95p로 거래를 마쳤다.

금주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중국 증시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우선 최근 중국 시장에는 뚜렷한 상승 재료가 부재한 한편,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갈등은 부각된 상황이다.

이에 더해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며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 ‘둥팅호’의 제방이 붕괴돼 여러 지역에서 수해가 발생하며 시장에 부담을 가중시켰다.

이외에 금주 중국에서는 물가지표, 금융 데이터, 무역수지 등 주요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거래 활력이 떨어졌다.

금일 장에서는 약 264.2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증권,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서비스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이날 섹터 전반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이 4% 이상 하락했고, 의료 서비스, 게임, 자동차 서비스, 교육 등 섹터는 3% 이상의 비교적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 항공 및 공항, 보험 등 섹터는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709억, 3,111억 위안으로 여전히 6천억 위안을 밑돌았다.

다만 중국의 다수 기관은 A주 시장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투자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지만 현재 A주 시장에서 저점의 특징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향후 중국 증시를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며 투자자들은 경제 데이터나 정책 방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기다렸다 시장에 진입할 것을 추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28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003위안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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