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톈산알루미늄(002532.SZ)의 원가 절감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매출은 289.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2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05억 위안으로 16.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알루미늄 가격 약세에 따른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동사의 주력상품인 전해 알루미늄 판매량은 112.07만 톤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고 판매가는 톤당 1.65만 위안으로 5.11% 하락한 요인이 반영됐다.
자체 발전소 가동에 전해 알루미늄 생산 원가를 소폭 줄였음에도 판매가 인하 여파로 인한 수익성이 낙폭이 더 컸다.
단 이는 지난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 부진 우려가 조성되며 알루미늄 수요가 부진했기에 가격이 약세였다고 판단되며 올해부터는 강한 경기 회복 기조 속 알루미늄 가격도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지난해 동사는 ‘한층 더 완전한 사업사슬’을 구축했다. 기니 지역 광산 기업을 인수하며 연간 500~60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광석 생산 능력을 갖췄고 올해 약 30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광석을 자체 수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사는 알루미늄 자체 수급 능력을 키우며 전해 알루미늄 제조 원가는 한층 더 낮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동사의 신규 생산 시설도 연내 가동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알루미늄 막 생산은 최대 10톤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동사의 전해 알루미늄 제조 원가는 한층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동사의 수익성 향상 여부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18억/35.6억/38.5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86/17.95/8.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5/0.77/0.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77/9.13/8.4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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