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개 증권사 주간 전망 & 탑픽 

중국 내 5개 증권사가 금주 주간 증시의 동향 전망과 탑픽을 제시했다.

▲카이위안증권: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 가중 전망

오는 15일 개최 예정인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까지 장내 추가부양책 대기 심리가 형성되며 증시는 약세장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추가 부양책의 방향성, 강도가 확인된 이후 본격적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증시는 혼조 및 약세장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우려

추가 부양책이 주로 산업계 투자나 주민 소비 회복에 초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소비재, 자동차, 반도체 등 그간 육성 정책이 대거 발표된 업종에 시장 관심 쏠릴 것으로 예상. 추가로 약세장 국면 속 배당주 역시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

금주의 탑픽: 중과서광(603019.SH)신비정보(002230.SZ) 등

▲중위안증권: 부동산 시장 회복세 증시에는 단기적 악재

6월 말부터 중국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 지방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시장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이번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꽤나 긴 시간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도 상당한 편. 증시 내 일부 자금 이탈 현상이 벌어질 가능성 역시 공존하는 상황

부동산 시장 회복에 증시에는 단기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호재가 될 전망. 부동산 시장 살아나며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 역시 빠르게 회복할 수 있고, 차후 추가 부양책 공개로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예상. 당분간 부동산, 소비재, 자동차 등 주민 소비 관련 업종이 강세 나타낼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삼일중공업(600031.SH)중왕소프트웨어(688083.SH) 등

▲차이신증권: 약세장 국면 속 개별 테마 위주 관심 둬야

수출 경기, 부동산 시장 모두에서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중국 정부의 재정, 세수 개혁 조치도 드문드문 공개되는 상황 속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는 중. 반면 증시에서는 상하이 지수의 3000p 수복 실패 및 이에 따른 리스크 회피 심리 고조에 약세장 흐름이 나타난 상황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당분간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 증시의 거래대금도 적어, 낮은 리스크 선호도 속 약간의 악재도 증시가 크게 반응하는 추세 나타낼 것으로 전망. 반면 정책 수혜주나 업황 회복 기대감이 큰 업종에 시장의 관심 쏠릴 것으로 예상

금주의 탑픽: 산시방송(600831.SH)바오퉁테크(300031.SZ) 등

▲톈펑증권: 6월 경제 지표 대기 심리 조성 전망

지난 5월 금융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바 있는 와중에 추가 부양책의 시행도 지연되고 있어 증시 내 불안 심리는 가중되는 모습. 15일 ‘삼중전회’가 열리며 본격적인 추가 부양책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기에 6월 경제 지표를 놓고 시장의 다양한 평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

6월 수출, 소비, 부동산 등 지표는 호전됐을 가능성 높지만 금융이나 물가 등 기타 지표의 경우 다소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추가로 부양책의 강도 역시 관심사 중 하나로 분류되는 만큼 당분간 증시 내 지표, 부양책 대기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자동차, 가전, 부동산 등 정책 수혜 기대 업종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

금주의 탑픽: 입신정밀(002475.SZ) 등

▲중국인허증권: ‘삼중전회’ 대기 심리 이어질 듯

‘삼중전회’를 통해 추가 부양책이 제정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세에 대한 가늠이 이뤄질 전망. 그간 산업계 투자와 주민 소비 등 측면에 집중한 부양책이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어 이 부분이 주요한 논제가 될 것으로 예상

추가 부양책 대기 심리가 시장의 주류겠으나 반대로 일부 업황이 강하게 회복하는 업종에는 조기에 매수세 유입 이뤄질 것으로 전망. 부동산, 관광·숙박, 자동차 등 업종에 매수세 유입 집중될 것으로 보여, 이들 분야에 많은 관심 가져야 할 필요 있어

금주의 탑픽: 황산관광개발(600054.SH)초상은행(600036.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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