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국가대펀드 3기 투자 임박, AI 반도체 업종 주목 

궈롄증권은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 3기(이하 국가대펀드 3기)의 투자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반도체 업계의 산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상반기 동사는 ‘국가대펀드 3기’를 발족하며 집적회로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국가대펀드 3기의 규모는 지난 1기와 2기를 합한 것보다 많고 투자처 역시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면서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산업 규제가 가중될 가능성이 높기에 이번 국가대펀드 3기는 주로 반도체 업계의 ‘자립’을 이끌 수 있는 분야에 대거 치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 중에서도 반도체 제조 설비 분야가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분류된다. 아직도 적잖은 부분에서 해외 반도체 장비 회사가 중국 시장에서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기술력 분야에서도 아직은 미진한 상황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극 활요되면서 AI 기술 지원이 가능한 반도체 개발 속도도 대폭 빨라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고성능 AI 반도체의 설계, 제조 등 전방위적인 산업사슬에 ‘국가대펀드 3기’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반도체 업계 내에서도 반도체 설비, AI 반도체 산업에 대규모 산업 육성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이들 분야 주도주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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