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아이메이크기술개발(300896.SZ)이 의료미용 수요 증가 분위기 속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보톡스, 세미글루타이드 및 의료미용 설비 등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주로 한국계 의료미용 기업들에 지분을 참여하거나 중국 국내 대리 판매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동사는 지난 2021년 이래 한국의 휴온스,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등의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업 관계를 구축하며 중국 내 대리 판매 자격을 확보했는데, 앞으로 중국 주민의 의료미용 수요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전망 속 실적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된 이후 주민 소비 부진 우려가 이어지며 의료미용 서비스 수요는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가 나왔는데, 올해부터는 정부의 전폭적인 주민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과 의료미용 업계의 본격적인 할인 정책의 시도로 큰 의료미용 서비스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보톡스 시술이나 피부 관리 등의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현재 동사의 세미글루타이드 등의 의약품이 당국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 현재 일부 당뇨병 치료제에서 강한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났던 만큼 동사의 의약품 역시 다이어트약으로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시도할 여지가 있어 동사의 사업 운영 현황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억/29.8억/36.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6/29.7/2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7.59/9.85/11.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1/16.2/13.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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