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커촹반 상장사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5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25개 증권사 관계자와 100여 개 투자은행 관계자를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의제는 ‘커촹반 상장사 지원 방안’이었는데, 이 중에서도 커촹반 지수 상장사가 M&A를 통해 성장 기회를 잡도록 상장사의 M&A 환경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춘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이 공개됐다.
특히 증권거래소 차원에서는 M&A 과정에서 상장사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매입 자금의 분할 납부’나 금융기관의 보증, 담보 서비스 제공 등 조치, M&A 이후 산업 진출 심의 완화, 해외 기업 M&A 지원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상장사의 M&A 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화해 상장사가 한층 더 적극적으로 M&A에 나서도록 지원하고 커촹반 지수 상장사의 경영 환경이 한층 더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제도를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시장에서는 앞으로 증권거래소 차원의 시장 지원 조치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여러 시장 전문가들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커촹반 지수의 활성화와 상장사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어 커촹반 지수 상장사의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지며 커촹반 지수를 향한 투자 자금의 규모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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