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운 운임료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2분기는 원래 국제 해운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올해의 상황은 달랐다.
홍해 리스크가 계속 영향을 미치면서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 가격은 더욱 상승했고, 이는 선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4일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의 컨테이너 운송 지수(유럽 노선) 선물 주력 계약은 3% 이상 상승하며 상장 이래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욱이 올해 들어 누적 상승폭은 무려 343.79%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결산 운임료 지수(유럽 노선)는 4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 10주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은 151%에 달했다.
궈타이쥔안의 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공급 측의 운송력 보충은 2024년 말이나 되어야 완료될 것이며, 그전에 수요 측면에서 큰 감소가 나타나지 않는 한 해운 운임료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하반기 해운 운임료에 대해 일시적으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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