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홍콩과 서비스업 관련 협업을 한층 더 증진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 밝혀 화제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중국 상무부 정책 언론브리핑 중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문 서비스 분야의 대외개방 확대 조치를 강구하겠다 밝히며 이 중에서도 홍콩계 자본, 인사의 중국 본토 사업 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전문 서비스 분야의 경우 지난 2003년 중국 본토와 홍콩이 ‘긴밀 경제, 무역 관계 구축을 위한 안배(CEPA)’를 체결한 이후 ‘일국양제(하나의 국가, 두 개의 정치 제도)’ 기조 아래 지속적으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고 강조하며 최근까지도 CEPA와 관련해 지속적인 정부 부처간 회의를 통해 제도 보완 작업이 시행되는 중이라 강조했다.
현재 중국 본토와 홍콩이 CEPA를 통해 153개 전문 서비스 분야가 개방되어 있어 양 지역 간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진 수준이라 언급했다.
또한 법률, 금융, 건설, 통신 등 더 많은 개방 확대 조치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과 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중국 본토 내 홍콩계 자본, 인사의 더 많은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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