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성증권은 중국 승용차 수출이 고성장 단계에 진입하면서 유럽 고급 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정주우통버스(600066.SH)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1960년대 설립 이후 버스 사업에 집중한 민간 기업으로서 2023년 기준 총 37,000대의 버스를 판매했으며, 이 중 26,000대는 국내 판매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중대형 버스 시장에서 2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수출은 10,000대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여 유럽과 같은 고급 시장에서 첫 성과를 거두었다.
동사는 중국 버스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중국 버스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이 29%을 달성한 선도 기업이다.
특히 2023년 중대형 신에너지 버스의 유럽 수출이 1,600대를 초과하면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유럽으로의 버스당 평균 수출 가격은 172만 위안이었으나 2024년 이후에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현재 유럽으로의 평균 수출 가격이 200만 위안을 상회하고 있다.
동사의 신에너지 버스 수출이 지속적인 고성장과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자재 비용 감소로 2024~26년 예상되는 순이익은 각각 32억/ 39억 / 47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76%, 21%, 21%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18.2배/15.0배/12.4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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