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국 승용차 소매량 전년비 8% 감소 

 6월 중국 승용차 시장의 초기 통계 데이터가 공개됐다.

3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CPCA)가 공개한 초기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승용차 시장 소매량은 175.5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8%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는 2% 증가했다.

올해 누적 소매량은 982.8만 대로 전년 동기비 3% 증가했다.

6월 전국 승용차 도매량은 213만 대로 전년 동월비 5% 감소, 전월비 4% 증가했고, 누적 도매량은 1,171.4만 대로 전년 동기비 6% 증가했다.

또한 6월 신에너지 승용차 시장 소매량은 86.4만 대로 전년 동월비 30% 증가, 전월 대비 6% 증가했다.

올해 누적 소매량은 411.9만 대로 전년 동기비 33% 증가했다.

6월 전체 영업일은 19일로 지난해 6월의 21일보다 이틀이 적었고, 이는 6월 판매량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외부 환경은 여전히 복잡했고 내부 수요도 단기적으로 부족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6.18 쇼핑 페스티벌’과 상반기 마무리 기간 진입에 따라 다수 업체들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6월 비교적 나쁘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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