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설 자동화 전환 시도가 크게 늘며 자동화 설비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중국 재정부는 ‘산업계 설비 교체 지원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정책 통지’를 발표하며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당국은 기업이 생산 시설의 설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설비 교체 지원 명단’에 포함된 설비로 교체하거나 신기술 활용 시도에 나설 경우 설비 교체에 사용한 대출 이자 내 1%p를 인하해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설비 교체 작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대출 이자 부담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중앙정부가 이자 지원에 나서고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지역 금융기관과 연대해 대출 쿼터를 늘려주거나 담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충분한 자금 환경 구축에 나선 상태이다.
이처럼 중앙 및 지방정부가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확대 중인 만큼 기업들의 설비 교체 시도는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정부 지침에 따라 산업 시설의 ‘디지털 능력’ 보강을 위한 설비 교체 작업이 주류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시설의 자동화 전환이 대거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로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등 각종 신기술의 활용 시도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설비 교체 지원 명단’ 중에서도 산업 시설의 자동화 전환을 이끌 여러 설비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 역시 자동화 설비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정부의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지며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이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여, 자동화 설비 관련 기업들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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