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 주도의 컨소시엄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어 화제다.
2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무원 지도 하에 페트로차이나(601857.SH), 중국석유화학(600028.SH) 등 기업이 연합해 심층 오일가스 탐사, 개발 분야 혁신 컨소시엄이 구축되면서 화제가 됐다.
페트로차이나, 중국석유화학 등 정유, 천연가스 등 자원 분야 핵심 중앙 국영기업이 컨소시엄에 대거 참여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인 만큼 이에 따른 심층 석유, 천연가스 탐사, 개발 능력을 하나의 중앙 국영기업이 수행할 때보다 훨씬 더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달에만 최소 17개 이상의 국영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구축된 바 있는데, 산업용 소프트웨어, 산업용 설비, 컴퓨팅 네트워크, 신에너지, 신소재, 이산화탄소 포집 등 신기술 분야 관련 중앙 국영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이 구축되며 본격적인 산업 육성 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앞으로 한층 더 본격적인 국영기업 주도의 산업 컨소시엄이 발족해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예상했다.
가령 최근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지속적으로 국영기업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국영기업의 자본, 기술력을 토대로 산업계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그 일환으로 산업 컨소시엄 구축이 주된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 내내 산업계 컨소시엄이 대거 신설되면서 경제, 사회의 성장을 이끌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여, 국영기업 컨소시엄 참여 가능성이 높은 민간, 중소기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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