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국채 매매 참여할 것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간 내 국채 매매에 참여하겠다 밝혀 화제다.

1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일 중국 인민은행은 현재 중국 경제, 사회의 현황과 채권 시장의 안정화 등 여러 방면을 고려해 인민은행이 국채 매매에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 방식으로 주요 채권 매매 기관을 거쳐, 거래를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즉 인민은행이 주요 채권 매매 기관으로부터 국채를 빌린 뒤, 이를 시장에 매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인데, 이를 통해 국채 가격이 한층 더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가령 현재 장기 국채 중에서도 3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2.425%,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22%로 역대 저점에 가까운 수준이며 증시나 기타 자본시장, 부동산 시장 내 높은 리스크 덕에 대량의 자금 국채 등 안전 자산에 쏠려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당국은 국채 수익률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고 채권 시장 내 추가 자금의 공급이 가능해 회사채 발행 환경도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