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브로커리지 사업 위축, 주도주 관심 가져야 

카이위안증권은 장내 거래대금의 규모가 크지 않아 증권 업계 실적 부진 우려가 조성된 상태이나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경영 능력을 통해 실적 성장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업계 주도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주(24일부터 28일 사이) A주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663억 위안으로 전주 대비 6.3%나 감소했다. 

시장 내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대체로 증시 내 리스크 선호도가 크게 낮아졌고, 추가 부양책 발표를 대기하는 심리도 공존해 증시 내 전반적인 거래대금의 규모가 줄어든 것이란 시각이 중론이다.

2분기 내내 거래대금 역시 전년 동기나 전 분기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었기에 증권 업계의 브로커리지 사업 매출이 다소 부진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실정이다.

또한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7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기에 그 전까지는 부양책 대기 심리가 우세하며 증시 내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 역시 높고 이는 즉 증시의 급반등 가능성 역시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증권 업계에서는 한차례 브로커리지 사업 경쟁력이 입증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대금이 주는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경영 능력을 통해 브로커리지 사업 매출 성장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증권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추가로 중국 정부가 세계 일류 증권사 양성에 나서는 만큼 증권 업계 주도주를 대상으로 한 추가 지원 조치도 공개될 여지가 있어 증권 업계 주도주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증권 업계 주도주: 중신증권(600030.SH)화태증권(601688.SH), CICC(601995.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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