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신화성(002001.SZ), 비타민 가격 상승 따른 수혜 기대 ‘매수’ 

 췬이증권은 신화성(002001.SZ)이 비타민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6월 들어 비타민 제조사들이 일제히 비타민 판매가 인상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지난 25일 기준 시장 내 비타민 A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83위안으로 월초 대비 1.2% 상승했고 비타민 E 가격은 1kg당 74위안으로 7.2% 상승했다.

이는 다운스트림 산업인 사료 업계에서의 비타민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양돈 업계의 업황이 안정되며 사료 재고 확충에 나서는 상황이기에 사료 업계에서도 본격적인 사료 재고 확충을 위해 비타민 매수에 나서 가격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국내 비타민 가격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비타민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세가 나왔고, 이로 인해 수출 비중이 큰 동사의 경우 수익성이 동종 업계 기업 대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사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 비중이 큰 비타민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이중 비타민 E의 경우 중국 전체 생산량 내 32%에 차지하며 전체 수출량 내 비중 역시 매우 큰 수준이다. 따라서 국내, 해외 비타민 시장 모두에서 비타민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는 상황은 동사의 매출, 순이익 성장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메티오닌 등 화학제품 생산 시설도 확충하며 공급량 확대를 시도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이 예상보다 큰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6.02억/44.54억/54.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19/23.67/22.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7/1.44/1.7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44/13.3/10.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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