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관광 성수기 시작…해외여행 빠르게 회복 

 학교 여름방학이 임박한 가운데 관광 시장이 가족여행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이중 해외여행 시장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올해 6월 26일까지 푸둥국제공항의 국제선과 홍콩·마카오·대만 항공편 수는 4만 9,031회, 일일 평균 275회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5% 증가했다.

국제와 홍콩·마카오·대만 여행객은 706.3만 명, 일일 평균 4만 명에 달하며 전년 동기비 180.2% 증가했다.

최근 비자면제 정책 등에 힘입어 유럽과 미국, 동남아 각국 여행객이 중국을 찾는 횟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반면 중국 국민의 해외여행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취날 플랫폼에서 여름 국제 항공권 발권량은 전년 동기비 1.5배 증가했다.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는 크게 증가한 상황이며, 기본적으로 2019년 동기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여행 문턱이 더욱 낮아지면서 중국인의 해외여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최근 라오스가 중국 여행객에 비자면제 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6월 27일 기준 2024년 여름철 라오스행 항공권 예약량이 약 1.8만에 달하며 전년 동기비 2.5배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는 “올해 여름철 관광시장은 국내여행이 호황을 유지함과 더불어 해외여행 인기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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