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휴머노이드 상용화 임박, 관련 테마주 주목 

궈하이증권은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기가 대폭 앞당겨지면서 휴머노이드 산업사슬 전반에 강한 활력이 돌 것이라 전망했다.

내년부터 테슬라는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양산에 돌입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한차례 급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시장 조사 기관이 제시한 예상치를 보면 2025년 휴머노이드 시장의 규모가 1.4억 위안, 2030년에는 규모가 249.5억 위안에 달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해 182%의 시장 규모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제조업의 휴머노이드 수요는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등을 겪으며 갑작스러운 생산 시설 가동 중단 사태가 벌어지는 등 돌발 상황에서 휴머노이드는 하나의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인건비가 높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휴머노이드 사용을 통해 인건비를 크게 즐일 수 있어 생산 원가 절감 효과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에서도 휴머노이드 활용 시도는 상당할 전망이다. 중국의 제조업 인건비가 이미 과거보다는 많이 올랐고, 제조업 인력 채용난 사태 역시 생산 시설이 농촌 및 낙후 지역에 건설된 경우 여전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도 지속적인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 작업’에 나서는 만큼 휴머노이드 사용에 필요한 자금,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휴머노이드는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 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시장의 탄생 과정에서 휴머노이드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 우선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휴머노이드 산업사슬 전반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휴머노이드 테마주: 베이터테크(603009.SH)베이쓰터정밀기계(300580.SZ)솽린자동차부품(300100.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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