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601728.SH)이 ‘5G-A 네트워크'(이하 5G-A) 구축 계획을 공개하면서 5G-A 테마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8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상하이시에서 열린 ‘2024 세계 모바일 월드 콩그라스(MWC)’에서 차이나텔레콤은 앞으로 본격적인 5G-A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특히 5G-A 인프라 투자를 단순한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단말기, 위성, 사물인터넷,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전반적인 네트워크를 융합해 종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심지어 차이나텔레콤은 5G-A 인프라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5G 네트워크와 베이더우 내비게이션 시스템 융합을 통한 디지털 경제 육성 백서’와 ‘하늘과 땅 네트워크 일체화를 통한 eVTOL 네트워크 육성 백서’, ‘위성과 땅의 네트워크 관리 백서’ 등을 발표하며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 능력 보강에 주력하겠다 강조했다.
이에 따라 5G-A 테마는 한동안 시장의 인기 투자처 중 하나로 분류될 전망이다.
그간 화웨이 등 통신사가 5G-A 관련 장비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는데, 국영 통신운영사가 이를 통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만큼 5G-A 투자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항저우시 등 전국 내에서도 극히 제한적인 지역에서 5G-A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되며 5G-A 기술력에 대해 충분히 입증이 된 만큼 앞으로 기존 5G 네트워크 내 5G-A 인프라 구축으로 네트워크 인프라가 크게 보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5G-A 관련주: 차이나텔레콤(601728.SH), 차이나모바일(600941.SH), ZTE(000063.SZ), 차이나유니콤(600050.SH), 강소형통광전자(600487.SH), 신커모바일(688387.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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