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롄증권은 5월 택배 업계 업황에 대해 평가하며 택배 업계의 주도주 집중도가 한층 더 높아진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중국 택배 업계의 매출 총합은 1,159.9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배송 건수는 147.8억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했으며 평균 택배 배송 단가는 건당 7.85위안으로 전월 대비 1.8% 하락했다.
이로 인해 1~5월 택배 업계 매출 총합은 5,371.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배송 건수는 655.9억 건으로 24.4%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중 5월 전체 배송 건수 중 상위 8개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이 85.2%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특히 택배 업계의 주도주 집중도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데, 주도주가 전국 범위 택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며 배송 단가 경쟁을 앞장서면서 주도주의 시장점유율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 중에서도 원통택배(600233.SH)의 5월 배송 건수가 22.84억 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원다홀딩스(002120.SZ)가 20.42억 건으로 2위, 선퉁택배(002468.SZ)가 19.46억 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배송 단가별로 보면 순풍홀딩스(002352.SZ)가 건당 15.25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택배사들은 대체로 2위안대 수준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택배 업계에서는 꾸준한 가격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신규 택배사의 출현이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자 택배 업계 주도주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택배 업계 주도주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큰 만큼 택배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택배 관련주: 원통택배(600233.SH), 원다홀딩스(002120.SZ), 선퉁택배(002468.SZ), 순풍홀딩스(00235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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