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기준 중국 공모펀드 업계의 규모가 31조 위안을 돌파해 화제다.
28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증권업 협회가 발표한 5월 말 공모펀드 업계의 수는 148개, 증권사 산하 공모펀드·자회사의 수는 13곳, 보험사 산하 공모펀드의 수는 1곳이었고 이들의 총 순자산 규모는 31.24조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말 공모펀드 업계의 규모가 30조 위안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래 한달 남짓 기간 동안 규모가 1조 위안 더 증가한 상황이다.
펀드의 종류별로 보면 폐쇄식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3조 8,272.91억 위안, 개방형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27조 4,151.94억 위안을 기록했다. 4월과 비교하면 폐쇄식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23.21억 위안, 개방형 펀드는 4,624.93억 위안 늘었다.
또한 5월 말 기준 주식 투자형 공모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3.14조 위안, 주식·채권 혼합 투자형 공모펀드의 규모는 3.66조 위안, 채권 투자형 펀드 규모는 6.46조 위안, 머니마켓펀드(MMF) 규모는 13.67조 위안,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의 규모는 0.48조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채권 투자형, MMF 및 QDII는 4월 말 대비 규모가 늘었고 주식과 주식·채권 혼합 투자형 공모펀드의 규모는 4월 말 대비 소폭 줄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공모펀드의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어 가는 상황 속 자본시장에 강한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의 투자 여력이 향상된 상황이기에 분명한 상승 동력이 형성된 이후부터는 ‘뭉텅이 투자 자금’이 증시, 채권 시장에 대거 유입되며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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