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노후제품 교제 작업 전문가 회의 개최 

중국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과 관련한 전문가 회의가 열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26일 중국 상하이시에서는 ‘주민 노후제품 교제 작업 관련 전문가 회의'(이하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기업,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고, 앞으로의 정책 시행 방향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우선 중국 소비경제학회 소속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노후제품 교체 작업은 주민 소비 진작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특히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소비 진작 정책을 동반 시행하면서 주민 소비 환경 전반에 강한 활력이 더해져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중고차, 중고 가전제품 등의 수거, 재활용 산업도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한 상태이기에 재활용, 쓰레기 처리 등 산업에도 분명한 진작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여러 인사들은 일부 요인이 주민 소비 촉진을 저해하는 상황이라 평가했다.

이중 많은 전문가들은 ▲상품의 정보 불균형 ▲재활용 시스템 미비 ▲정책 선전 미비 등 요인이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진전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라 강조했다.

특히 도심지와 달리 농촌 주민의 경우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정책 지원 강도를 파악하지 못했고 기존 제품의 재활용 가능 여부 또한 몰라, 실제 소비가 빠르게 늘지 못하는 상태라 언급했다. 여기에 정책 선전이 미비해 큰 할인이 제공되는 상황임에도 구매를 주저하는 상태라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정부 차원의 고강도 지원을 제공할 경우 더 많은 정보 공개와 정책 선전을 통해 한층 더 큰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끌어야 하며 추가로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 산업도 다시 한번 점검해 재활용 능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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