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유가가 올해 들어 6번째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금일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의 가격이 조정된다.
기관 전망에 의하면 이번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기에는 연내 6번째 인상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가격 산정 주기에는 국제유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공급 방면에서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이 9월 말까지 연장됐고, 이에 공급 긴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중동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며, 미국의 원유와 유류 완제품 재고가 감소하면서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수요 방면에서는 미국 여름의 드라이빙 시즌이 계속 호재가 되고 있다.
6월 25일까지 주기 내 참고 원유 평균가는 배럴당 83.01달러로 전주 대비 4.58% 상승했고, 9영업일 기준 원유 종합 변화율은 4.58%를 기록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중국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톤당 215위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70리터 용량의 자동차에 가득 주유할 경우, 차주는 이전 대비 11위안을 더 지불해야 할 것이다.
한편 다음 유류 완제품 가격 조정일은 7월 11일 24시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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