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 지원책 마련할 것 

 중국 상무부가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수행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2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당일 쉬싱펑(徐興鋒) 중국 상무부 소비촉진사 정책사 사장은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상무부 차원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 중이라 밝혔다.

특히 교체 보조금의 지급부터 노후제품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선 납입금’의 비중 인하, 소비 대출 금리의 인하, 위약금 면제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노후제품 교체 작업의 성과를 확대하는데 집중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또한 상무부 차원의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계, 기업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정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무부는 재정부나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실황에 맞춘 소비 진작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추가로 관련 기업들과도 소통을 늘려, 추가 지원이 가능한 부분을 파악해 지원할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최근 들어 정부 차원의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이나 주민 노후제품 교체 작업에 대한 정책 지원 방안이 대거 공개되면서 오는 7월 열릴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도 이 부분에 치중한 추가 부양책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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