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캐나다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이번 캐나다의 조치가 그 어떤 측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소위 말하는 ‘생산력 과잉’ 문제에 대해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혀왔다며 중국 전기차 산업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친환경 전환을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경상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인위적으로 무역장벽을 설치하는 것은 중국과 캐나다, 혹은 세계의 정상적인 경상무역 협력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제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에도 해를 끼쳐 그 어떤 측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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