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선두 기업 삼배그룹(300408.SZ)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배그룹은 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기업 가치 평가에 대한 판단과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주주 가치 재고와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해 자체 자금 및 조달 자금으로 5억~10억 위안 규모의 A주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주당 매입 가격은 최고 100위안을 넘지 않는 선으로 책정됐으며, 매입한 주식은 회사 가치 및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이후 삼배그룹이 제시한 네 번째 자사주 매입 방안이다.
회사는 7월 20일 발표한 1차 매입을 통해 최종 8억 9,500만 위안을 집행했다.
이어 7월 30일 2차 매입 방안을 추진해 약 10억 위안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10월 14일 3차 매입 계획에서도 최종 4억 9,900만 위안의 집행을 마쳤다.
이로써 삼배그룹이 최근 3개월여 동안 자사주 매입에 투입한 금액은 총 24억 위안에 달한다.
[삼배그룹 최근 자사주 매입 집행 현황]
| 차수 | 발표일 | 목표 매입 규모(위안) | 최종 집행 금액(위안) |
| 1차 | 7월 20일 | 최대 9억 | 8억 8,500만 |
| 2차 | 7월 30일 | 최대 10억 | 약 10억 |
| 3차 | 10월 14일 | 2억 5,000만 ~ 5억 | 4억 9,900만 |
| 4차 | 11월 4일 (신규) | 5억 ~ 10억 | 집행 예정 |
| 누적 집행 총액 | 7월~10월 기준 | – | 24억 |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의 배경에는 견조한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고 있다.
삼배그룹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74% 증가한 115억 300만 위안,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7.35% 증가한 38억 6,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삼배그룹 2026년 1~3분기 주요 재무 실적]
| 구분 | 2026년 1~3분기 실적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 매출액(위안) | 115억 300만 | 76.74% |
|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위안) | 38억 6,500만 | 97.35% |
고객사 신뢰도 향상과 업황 회복에 힘입어 수주가 호조를 보였으며,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가격이 동시에 상승했다.
삼배그룹 관계자는 최근 소통 플랫폼을 통해 현재 생산 및 경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문 물량도 지속적으로 확보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